봄이 되면 어디든 흙과 빛 물만 있으면 잘 자라는데 도로 옆 산비탈이나
공장 주변에 나는 달래들은 채취하지않는 것이 좋습니다.
중금속이나 유해성분이 달래 속에 축적 되어 있는 경우가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2~4월 이 되면 정부에서 유통되는 농산물들을 중금속 및 유해성분을 검사하는데
기준치 이상인 채소는 전량 폐기 처분됩니다.
봄(3~4월)의 대명사 달래
향긋한 냄새와 영양소 가득한 제철 달래 봄이 되면
식탁의 고민을 덜어주는 착한 식재료입니다.
달래는 삼국시대에서부터 식용으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달래를 "비다"라고 불리며 보릿고개등 식량이 부족할 때
구황작물로도 사용됐습니다.
대표적인 봄나물로 백합과 파속에 속하는 다년생 구근식물로
한국, 일본, 중국(동북부) 지역에 자생하고 있으며
다섯 가지 맛이 난다고 하여 오신채라고도 불립니다.
요즘에는 하우스재배로 인해서 봄 이외에도 먹을 수 있지만
봄철에 나는 달래의 향이 더욱 좋아 봄철이 되면 달래 채취하시는 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달래 효능
심혈관질환 예방
육류섭취로 인해 콜레스테롤수치가 올라가는데
달래의 매운맛을 내는 황화알릴(Diallyl sulfide) 성분이
체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좋은 지방인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을 높여 동맥경화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한 나쁜 지방이며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되는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과 혈중 중성지방을 줄여주며
한국 명지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연구진 논문 중에 흰쥐에게 달래 성분을 급식했을 때,
식이 효율과 체중 증가율 그리고 혈청의 HDL 콜레스테롤,
인지질의 함량이 증가했다는 논문도 있습니다.
[인지질(phospholipid)은 당지질, 콜레스테롤, 단백질과 함께
생체막의 주요 성분으로 인을 포함하는 지질의 일종]
조금 쉽게 풀이하자면
혈액이 서로 엉키거나 혈관 내벽에 들러붙는 것을 억제해 주며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빈혈 예방
달래의 알라신이라는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고
혈관청소에 도움을 주며 혈액을 맑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알라신이라는 성분은 소화가 잘 되고 살균작용까지 있어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장기능을 활성화합니다.
알라신이 들어간 비슷한 음식으로 부추가 있습니다.
식욕부진, 춘곤증 예방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면 신체가 비타민, 무기질등
영양소 필요량이 증가하는데 이때 봄제철나물인 달래를 섭취해 주면
비타민 C와 B군을 섭취해 춘곤증을 예방하며
비타민 B군의 결핍에서 오는 병인 잇몸병이나 입술 터짐 등의
저항력을 키워주며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활력유지에 도움을 준다.
부작용
복통, 설사유발
알라신이라는 성분은 몸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지만 과하게 섭취 시
위 점막을 파괴하여 설사와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위장조심
달래는 뜨거운 성질의 채소로 체질상 몸에 열이 많으신 분들은
위장이 약한 사람들은 위에 손상을 입을 수 있어 섭취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조리 시 주의사항
- 은달래는 1년 더키운 달래인데 하얀색을 띠고 있고 향과 맛이 일반 달래보다 더욱 진하다고 합니다.
- 달래는 조리 마지막에 넣어 영양소도 살리고 식감도 살릴 수 있는 1타 2피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몸에좋은 야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땅의 영양덩어리 더덕, 효능, 부작용, 주의사항 (0) | 2023.03.16 |
---|---|
봄에 먹을 수 있는 삼 냉이 (0) | 2023.03.15 |
치매에 좋은 깻잎 그리고 참기름 들기름 차이 (0) | 2022.05.19 |
적상추와 청상추, 영양및 효능, 고르는법, 손질, 보관, 꿀팁 (0) | 2022.05.14 |
오이의 효능, 고르는 방 법 (0) | 2022.03.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