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삼 사삼이라고 불리는 더덕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철이 오면서 부족해진 영양을 채워주는 보양식 더덕
주산지가 강원도이지만 북부지방에서 수확하면 3년 정도가 소요되는데
제주 지역에서는 2년 정도로 수확이 가능하며 수확하는 시기가 1월~4월인데
이때 나온 더덕은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좋으며
더덕의 특징은 달기도 하며 쓰기도 하는데 알칼리성 식품으로 고기류와 함께 섭취하게 되면
고기의 산성 성분이 중화되어 음식 궁합적으로 아주 좋습니다.
한국 생명공학연구원에 따르면 사포니는 은 쪘을 때 당류가 떨어져 나와 세포막 안으로 흡수가 잘된다고 밝혔습니다.
사포닌은 체내에서 금세 녹아버리는데 지질로 구성된 세포막이 이를 밀어내는 성질이 있습니다.
때문에 그냥 먹었을 경우 사포닌의 체내흡수율은 현저히 낮습니다
하지만 더덕을 찌게 되면 사포닌에서 당류가 떨어져 나와 세포막 안으로
흡수가 잘된다고 합니다.
『한국민속약』에서는 거담·강장·고혈압·보양보음·부인병·산후약·위냉병·해소·해열·풍열·혈변에 쓰이고,
인삼·구절초를 섞거나 꿀을 섞어 보약을 만들기도 한다고 합니다.
『동의보감』 더덕은 기관지와 호흡기의 기능을 보호하고 폐 열을 내리며, 가래를 없애준다고 합니다.
더덕의 효능
○염증완화
더덕에 함유된 사포닌성분은 체내 독소와 각종 유해물질들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여
염증 완화에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이렇게 뛰어난 소염작용은 아토피와 같은 피부질환은 물론 임파선염, 인후염, 유선염, 편도선염 등
각종 염증성 질환의 예방과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피로해소
더덕에 풍부한 비타민B1, B2와 각종 미네랄 성분들은 피로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고
기력을 보충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위의 성분들은 혈액순환을 도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주며
집중력향상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수험생이나 직장인들에게도 좋습니다.
○기관지 강화
더덕에는 인삼에 많은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기관이 점막과 폐기능을
강화시켜 준다고 합니다. 또한 위를 튼튼하게 하며, 거담, 치열, 폐열 제거 효과가 있습니다.
○당뇨개선
더덕에는 천연인슐린이라 불리는 이눌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당뇨능 인슐린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 기능이 이뤄지지 않아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이눌린은 혈당을 조절해 주고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도와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아줍니다.
더덕의 뛰어난 혈당조절 작용은 당뇨의 예방은 물론 개선에도 뛰어난데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당뇨 환자에게 오히려 안 좋을 수도 있습니다
부작용
더덕은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어 과섭취시 복통과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니
하루 3 뿌리 70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 환자들은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는데요.
꾸준히 적정량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더덕 조리 시 주의사항
더덕손질 후 물에 오랫동안 담가 두면 쓴맛은 빠지지만 사포닌 성분도 같이 물에 녹는다고 합니다.
물에 담가 두는 대신 소금물에 잠깐 담갔다가 꺼내서 쓴맛은 줄이고 사포닌 성분은 보호할 수 있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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