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두의 유래
고려시대 때부터 제사의 공물로 쓰이건
약제로 쓰였던 귀한 열매 이기도 한 앵두
원산지 중국 지금부터 500~600년 전 우리나라에 들어와
왕실에서 일반 백성까지 널리 심게 된 나무입니다.
앵두는 꾀꼬리가 먹으며 생김새가 복숭아와 비슷하다고 하여
"앵도"라고 부른 데서 이름이 유래되었으며
"함도 , 차하리 , 천금 , 에밀" 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앵두는 이른 여름부터 익기 시작하여
양기를 듬뿍 받고 자라 성질이 따뜻한 약재로 분류되며
폐기능을 도와 호흡을 편하게 해주고 소화기능을 도와
혈색을 좋게 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앵두의 과육을 말린것을 "앵도육"이라고
하며 씨앗은 "욱리인" 가지를 "앵도리" 뿌리껍질을
"욱리 근피" 라 하여 한약재로 이용된다고 합니다.
앵두는 본격적으로 나오는 시기가6월 ~ 7월 사이 인데
보통6월중순 부터 나온다고 합니다.
앵두 효능
○빈혈 예방
앵두에는 철분, 엽산, 인, 그리고 비타민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여 빈혈 예방에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앵두에 함유된 철분과 엽산은 혈액생성에 필수적인 요소중
하나인 헤모글로빈 생성을 촉진하고 혈액에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해주기 때문에 빈혈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불면증 개선
앵두에는 수면 주기를 조절해주는
멜라토닌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불면증 해소에 도움이 되며,
근육통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관절염 예방
앵두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암과 심장병 예방에 도움을 주며
관절염, 통풍 등의 증상 완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앵두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소염 효과가 있어
관절염과 같은 염증 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며,
퇴행성, 류머티즘성 관절염 환자 에게도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부종제거
앵두에는 단백질, 지방, 섬유소, 회분, 칼슘,
인, 철분, 비타민 등이 함유되어 있어 혈액순환을 촉진해주며
수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성분이 풍부해 부종치료에도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특히, 앵두에 함유된 칼륨은 부종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의 흡수를 억제하고,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으며, 신장 활동을 도와 이뇨작용과 붓기를 조절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변비 예방
앵두에는 식이섬유소인 펙틴을 함유하고 있어 대장 운동을
원활하게 해주며, 체중감량으로 인한 변비로
고생하는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앵두 씨가 천연 변비약으로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해서
민간 요법의 하나로 주목받기도 했으며, 앵두 씨의
특수 성분을 추출해서 기침과 변비의 약재로도 쓰입니다.
○피부미용
앵두에는 비타민A 비타민C 등 피부미용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 잡티를 제거해 피부미용에
도움이 되며,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앵두의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여 피부 주름 개선 및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폐기능 강화
"동의보감"에서 앵두는 폐 기능을 도와 편하게
해주고 소화 기능을 도와 혈색을 좋게 한다고 했으며
민간요법에 앵두는 폐기능을 강화하고 담을 없애
천식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앵두에는 폐를 건강하게 해주는 라이코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폐 기능을 도와 감기 및 가래 제거 도움이
되며, 호흡기 건강에도 효과적입니다.
○피로 해소
앵두는 피로 해소에 좋은 포도당과 과당이
풍부하며, 사과산 등의 유기산도 풍부하기 때문에
피로 해소에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앵두의 가장 대표적인 사과산 구연산
시트르산 등의 유기산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활성화시켜 피로 해소를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혈관건강
앵두에는 붉은색을 내는 색소인 안토시아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혈관 내 중성지방을 낮추고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 저단백 콜레스테롤을 높여
대사 증후군 효과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앵두에 함유된 칼륨 성분은 혈관 내
노폐물을 배출하여 혈액의 나트륨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고혈압을 예방해주며 혈관 건강에도
효과적입니다.
부작용
앵두 씨는 사과처럼 "아미그달린"이라는 시안배당체를 함유하고 있어
사과 씨처럼 좋지 않은 과일로 분류돼있으며
앵두 씨를 하루 7개 이상 과잉 섭취할 경우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앵두를 발효하면서 앵두 씨의 시안 배당체 성분이 효소작용을
하게 되면서 분해되어 독성이 강한 청산 성분이 생성될수 있으므로
3개월이 지난 앵두씨는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앵두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소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나 임산부는
과다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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