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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좋은 야채

곰취와 동의나물, 곤달비의 차이점 및 효능

by HP정원 2023.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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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취와 동의나물, 곤달비 차이점 및 효능

 

3월부터 6월까지 쉽게 찾을 수 있는 곰취는

곰발바닥 같이 생겨서 곰취라고도 불리고

곰이 겨울잠에서 깨어나서 가장 먼저 찾는다는 나물이라고 해서 곰취나물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곰취는 오래된 만큼 옛날에도 장아찌로 많이 담가먹었는데 장아찌 하면 곰취였다고 합니다.

 

다른 나물과는 다르게 산 밑이나 산비탈에서 서리를 맡고 살짝 얼었다가 녹았다가를 반복하면

군청색에 가까운 녹색을 띠게 되는데 이 곰취를 약곰취라고 부릅니다.

일반 곰취와는 다르게 거친 환경에서 자라 영양, 향, 맛이 달라 약곰취를 먹게 되면

일반곰취는 향이 약하다고 느껴지게 됩니다.

이제 곰취 효능과 비슷한 종류의 나물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왼쪽 약곰취, 오른쪽 곰취

곰취 효능

  • 장활동성 강화
    두릅만큼 많은 식이섬유를 갖고 있어 하루 한 끼씩 섭취하게 되면
    장을 튼튼하게 해 주고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에 바로 갈 수 있게 도와줍니다.

 

  • 항암제
    10대에는 면역력이 한창 좋을 때라 괜찮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3,40대가 되면 활성산소의 생산 억제력이 약해져서 각종 염증이나, 암에 대한 위험률이 올라가는데
    곰취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많아 활성산소를 억제해 항암효과와 염증등을 억제해 주어
    중 장년에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 기침과 가래제거, 고혈압 예방
    곰취뿌리를 반개정도 달여서 먹게 되면 폐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게 되는데
     흡연자들의 경우 가래나 기침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또 곰취는 따뜻한 성질로 혈액순환을 도와주면서 혈관 내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어
    고혈압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골격 및 관절 건강
    곰취에는 칼슘 성분이 많아 꾸준히 섭취해 주면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고 
    수명이 정해져 있는 관절을 최대한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게 해 준다고 합니다.
    만약 뼈를 다쳐 깁스를 하고 있다면 칼슘섭취를 통해 회복시간을 줄여줄 수 있다고 합니다.

위 - 곰취나물, 아래 - 동의나물
위 - 곰취나물, 아래 - 동의나물

 

곰취 동의나물 곤달비 차이점(구별방법)

동의나물과 곰취는 지나가다 보게 되면 구분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때 잘못 보고 독초(동의나물)를 채취하여 먹게 되면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산마늘 = 박새, 원추리 = 여로" 같이 곰취 외에도 비슷하게 생긴 독초들이 많습니다.

곰취와 비슷하게 생긴 곤달비는 곰취의 친척쯤 되는 식물입니다

생긴 것은 거의 똑같아서 구분이 어렵지만 줄기 부분을 보게 되면 구분을 할 수는 있습니다.

먹어보면 확실하게 차이가 나는데 향과 맛이 곰취보다 덜해서 곰취를 먹던 사람이 먹게 되면

약간 부족한 듯한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제 곰취와 동의나물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잎톱니 잎자루
동의나물 잎자루가 붙는 잎 밑부분이 흰색을 띈다
잎의 중맥과 측맥이 뚜렷하지 않다.
잎의 톱니는 반 타원으상으로 끝이 둔하거나 뾰족하다. 잎자루 2줄에 홈이 있다.
곰취 잎의 중맥과 측맥이 뚜렷하다.
잎자루가 붙는 잎 밑부분이 흰 빛을 띠지 않는다.
잎의 톱니는 삼각형이고 날카롭게 뾰족하다. 잎자루에 1줄의 홈이 있다.
곤달비     잎자루에 줄이없고 원통형
보관방법
  1. 곰취는 줄기 부분이 너무 길어 1.5~2cm만 남겨놓고 잘라주어야 삶고 나서 피는 작업을 할 때 편합니다.
  2. 줄기를 잘라낸 곰취는 팔팔 끓는 소금물에 넣어 데쳐주는데 줄기부터 넣어 주고 잠시 기다린 뒤 잎까지 다 담가주고 50초~1분 정도 삶아줍니다. 이때 물의 양을 넉넉하게 잡아주어야 곰취가 줄기부터 잎까지 고루 익게 되고 곰취의 발색도 예쁘게 나온다고 합니다.
  3. 다 데친 곰취는 찬물에 헹구어 준후에 밀폐용기에 한 장씩 펴서 깔아줍니다. 이때 물안에서 잡아 한 장씩 펴주게 되면 물밖에서 피는 것보다 쉽고 빠르게 펴집니다.
  4. 밀폐용기에 한장씩 차곡차곡 올려진 곰취 위에 물을 살짝 뿌려줍니다.
  5. 그다음 뚜껑을 닫아주고 냉동고에 보관하고 다음에 먹을 때 해동 후 물기를 제거하고 먹게 되면 방금 삶은 것처럼 신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곰취는 먹는 방법도 많은데 주로 생으로 먹는 경우보다는 장아찌나 살짝 데쳐 먹게 되는데

장아찌 같은 경우 간장에 오랜 기간 담가 놓고 먹기 때문에 생으로 먹는 것보다는 괜찮지만

살짝 데쳐 먹게 되면 적당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많이 먹게 되면 구토를 일으킬 수 있고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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