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몸에좋은 생선

스테미나가 풍부한 7~8월 생선 장어^^!

by HP정원 2021. 5. 17.
반응형

여름철 몸보신의 대명사 장어

여름철 몸이 허해지거나 지칠 때 찾는 음식들이 있죠

삼계탕, 흑염소, 해신탕, 낙지, 용봉탕, 등등 많이 있습니다만

그중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 몸보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장어"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장어도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요

보통 아나고라고 불리는 장어도 있고 꼼장어라는 것도 있습니다.

그중 2++이라고 불리는 장어는 뱀장어(민물장어)입니다.

효능

가격도 바닷장어보다 비싼 축에 속하죠

원기회복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장어의 지방은

DHA와 EPA 등 불포화 지방산 이기 때문에 

동맥경화, 뇌졸증과 같은 순환기 계통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 칼슘과 인, 철, 비타민A가 풍부해서 자양강장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B1, B2, D, E 나이아신이 풍부해 해독 효과와 눈 건강증진 , 노화방지,

골다공증과 관절염 예방에 효과가 좋습니다.

 

장어의 종류

○뱀장어(뱀처럼 생겨서 뱀장어라 부릅니다.)

뱀장어 영양성분

100G당
- 탄수화물 : 0.3g
- 단백질 : 14.4g
- 지방 : 17.1g

 

장어 중에 유일하게 바다에서 태어나 강으로 올라가 생활하는 회류성 어류입니다.

그러나 다양한 서식환경과 염분 농도에 적응하는 능력이 뛰어나

모든 생을 강이나 바다 한쪽에서만 서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식용으로 소비하는 뱀장어는 주로 강으로 올라오는 실뱀장어를 그물 포획해 얻으며

여름철 스태미나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따뜻한 민물에서 살며, 육식성으로 게, 새우, 실지렁이, 어린 물고기 등을 잡아먹고 살아가며

야행성이어서 낮에는 돌 틈 , 진흙 속에 숨어있습니다.

물의 온도가 낮아지면 굴이나 진흙속에 들어가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봄에 다시 활동합니다.

수컷은 3~4년 암컷은 4~5년이 지나면 짝짓기를 하는데

짝짓기를 위해 8~10쯤 바다로 이동합니다.

이때 생식기관이 발달하고 소화기관이 퇴화하면서 굶은 상태로 산란장소로 이동합니다.

필리핀 인근에서 짝짓기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700~1200만 개의 알을 낳고 생을 마감합니다.

알은 부화하여 렙토세팔루스(leptocephalus)라 불리는 버들잎 모양의 유생 기를 거쳐 실 모양의 어린 뱀장어로 변하여

2~5월 사이에 무리를 지어 강을 거슬러 올라가 민물에서 생활합니다.

 

○붕장어(시중에 바닷장어 하면 알고 있는 아나고 입니다.)

붕장어 영양성분

100g당

탄수화물 : 0.3g

단백질 : 17.4g

지방 : 6.4g

 

뱀장어목 붕장어과의 대표종인 붕장어는 
민물의 뱀장어와 함께 맛 좋은 보양식의 대명사로 불립니다.

길쭉한 몸통은 뱀을 연상시키고 미끈거리는 점액질이 많은 점은 다른 장어류와 비슷하지만

측선의 위로 흰색의 반점이 균등한 간격으로 줄지어 있어서 
유사한 갯장어와 쉽게 구분이 됩니다.

 

크기는 최대 90~100cm(7년 정도 된 암컷)

보통 9년 정도까지 산다고 합니다.

식성은 육식성으로 갑각류, 갯지렁이, 어류 등을 잡아먹는데

한 종류의 먹이를 포식하는 습성이 강하여 2~3종류의 먹이를 먹는 경우는 드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 연안에 서식하는데 

1~2년생 : 수심 10m

3년생 : 30m

4년생 : 먼바다

 

붕장어는 아직 산란시기와 장소가 명확하게 발견된 곳이 없어

봄 ~ 여름쯤 산란한다고 추정만 하고 있습니다.

 

○먹장어(먹장어 바다 밑에 살다 보니 눈이 퇴화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부산에서는 꼼장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먹장어 영양성분

100g당

탄수화물 : 0.4g

단백질 : 16.9g

지방 : 6g

 

다른 물고기에 달라붙어 살과 내장을 파먹는 기생어류 입니다.

뱀장어와 비슷한 생김새를 갖고 있으나, 경골어류에 속하는

뱀장어, 갯장어, 붕장어와 달리, 턱이 없어 입이 둥근 원구류에 속합니다.

 주로 통발과 그물을 사용하여 포획합니다.

6.25 전쟁 이후 지갑, 구두 등의 가죽제품을 
만들기 위해 가죽만 사용하고 버리던 먹장어를 숯불에 그대로 구워 껍질만 벗기고 먹었던 것이  
시초가 되어 지금까지 먹고 있습니다.

 

몸이 가늘고 기다란 원통형이며 턱이 없습니다.

바다 밑바닥 생활을 오래하여 눈이 퇴화해

흰색 살갗에 파묻혀있어 겉으로 알아보기가 힘듭니다.

입 주변에 네 쌍의 수염이 있고 턱이 없는 대신 입안의 혀가 발달해 빗살 무니 돌기가 나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배면에 6쌍의 아가미구멍이 있으며 6 번째 구멍이 가장 큽니다.

 

야행성 어류로 주로 바다 밑 모래 또는 진흙 바닥에 몸을 파묻고 지냅니다.

꼼장어의 먹이활동은 채네에서 점액을 생성하는데 구멍에 파고들어가 점액을 방출해 먹이를 질식시킨 후

빨판 모양의 입술을 이용하여 물고기나 오징어에 달라붙어 살과 내장을 빨아먹고 살아갑니다.

먹장어는 몸안의 난소 정소를 모두 지니고 있어서

난소가 더 발달하게 되면 암컷

정소가 더 발달하게 되면 수컷

정소, 난소 모두가 발달하면 자웅동체가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며

먹장어는 짝짓기를 할 때 자기가 살고 있는 서식지보다 더 깊은 곳으로 이동한다고 합니다.

 

 

○갯장어("참장어"라고도 하며 일본에선 하모라고 하는데

"물다" 하무 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갯장어 영양성분

100g

탄수화물 : 0.4g

단백질 : 17.9g

지방 : 9.9g

 

장어는 말 그대로 몸이 뱀처럼 긴 물고기이다. 

주둥이는 길고 이빨이 날카로우며
분류학적으로는 경골어류 뱀장어목에 속하는
뱀장어와 갯장어, 붕장어는 모두 뱀장어목에 속하는 경골어류이지만
 먹장어는 턱뼈가 없어 무악류로 분류됩니다.

동의보감東醫寶鑑』"갯장어는 무엇이든 잘 먹는 성질이 있어"

자산어보『玆山魚譜』 "갯장어는 무엇이든 잘 먹는 성질이 있어 견아려라 쓰고 속명은 개장어"

"입은 돼지 같이 길고 이는 개와 같아서 고르지 못하다 뼈가 더욱 견고하여 능히 사람을 물어 삼킨다."

특이한점은 땅속으로 들어가 겨울잠을 자기위해 8~9월부터 많은 먹이를 먹고 월동준비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일 맛있을 때가 8~9월 이기도 합니다,

갯장어 같은 경우 양식이 불가능한데 이유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은 것도 다 뱉어내고빼빼 마른 상태에서도 안 먹고 죽어버린다고 합니다.

 

 

장어의 음식 조합

장어도 잘못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된다고 합니다.

반대로 장어와 조합이 좋은 음식은 몇 배의 효능이 증가합니다.

보양식을 일부러 챙겨 먹었는데 독이 되는 것보단 몸이 더 건강해지는 게 낮겠죠?

 

부추에는 소화기능을 돕는 "아릴"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합니다.

이 아릴성분이 "고단백, 고지방" 식품인 장어와 함께 먹으면 효능은 더 좋아진다고 하네요

부추에도 강장효과가 있으니 정말 부추와 같이 챙겨 먹어야겠습니다.

그리고 부추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장어와 정말 궁합이 잘 맞는 음식입니다.

 

생강은 살균작용이 뛰어나다고 하는데요 식중독 예방에도 되고 

장어와 같이 먹게 되면 비린내 제거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뭐니 뭐니 해도 장어♥복분자만큼 좋은 건 없겠죠?

 

장어랑 절대로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음식

복숭아

복숭아에 함유된 유기산이 장을 자극하여 복통과 설사를 유발한다고합니다.

은행

은행과 장어를 함께 먹게 되면 사지마비가 올수있다고 하니 다들 조심하도록 합시다.

 

 

마지막으로 장어의 피가 독성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60℃ 이상의 온도에서 5분 이상 조리를 하면 사라진다고 합니다.

반응형

댓글